작성일 : 2003-11-26 00:00
이름 : 관리자
실용주의의 창시자 존 듀이는 평생을 그렇게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평생 산을 오르는 심정으로 살았지. 하나의 산봉우리에 오르면 바로 앞에 또 다른 산이 보였지.
그러면 나는 그 산에 오르겠다는 결심을 하고 몸과 마음을 새롭게 추스르곤 했지.
내가 쉬지 않고 일할 수 있었던 것은 그런 마음 때문이었다네.
젊은이! 만일 눈앞에 더 이상 새로운 산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하게!"
지금 당신은 어떤 산을 오르고 있습니까?
아니면, 새로운 산을 눈앞에 두고 잠깐 쉬면서 몸을 추스르고 있습니까?
그것도 아니면, 나는 지금 원하던 대학에 들어갔으니까,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고 있으니까,
고개를 들어 다른 산을 쳐다보기를 멈춰버린 것은 아닙니까?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을 겁니다.
외국어 하나쯤 자유롭게 구사하고 싶고, 낯선 땅으로 여행도 떠나고 싶고,
악기 하나쯤 솜씨 있게 다루고 싶고, 좋은 인연도 만나고 싶고.
잠깐 잊고 있었다면 고개를 들어 그 산을 올려다 보십시오.
아마 정복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겁니다.
(지혜의 샘터에서)